야구는 기록의 스포츠입니다.
투수에게 퍼펙트 게임이 '꿈의 영역'이라면, 오늘 소개할 기록들은 한국 야구사를 지탱해온 '전설들의 증표'와 같습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한국인 투수들이 새긴 위대한 발자취를 연도와 함께 살펴봅니다.
1. 무안타의 전설, '노히트 노런 (No-hit No-run)'
퍼펙트 게임에서 '사사구(볼넷 등)나 실책에 의한 출루'만 허용한 경우입니다. KBO 1군 통산 15번의 기록 중 한국인 투수가 달성한 주요 사례입니다.
· 방수원 (해태, 1984년 5월 5일):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 번째 노히트 노런입니다. 어린이날 광주 삼미전에서 달성하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 정민철 (한화, 1997년 5월 23일): OB전에서 달성했습니다. 낫아웃 출루 하나로 퍼펙트를 놓친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으로 유명합니다.
· 송진우 (한화, 2000년 5월 18일): 해태전에서 만 34세 3개월 2일의 나이로 달성한 역대 최고령 노히트 노런 기록입니다.
2. 투수의 왕관, '트리플 크라운 (Triple Crown)'
한 시즌에 다승, 평균자책점(ERA), 탈삼진 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록입니다. 한국인 투수는 역대 단 3명뿐입니다.
· 선동열 (해태, 1986년 / 1989년 / 1990년 / 1991년): 무려 4차례나 달성하며 '무등산 폭격기'의 위엄을 증명했습니다.
· 류현진 (한화, 2006년): 데뷔 첫해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유일무이한 기록입니다.
· 윤석민 (KIA, 2011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에 승률까지 1위를 차지하며 '윤석민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3. 선발 투수의 로망, '시즌 20승'
분업화가 철저한 현대 야구에서 가장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 중 하나입니다.
· 박철순 (OB, 1982년): 24승. 두산 베어스의 전신인 OB의 우승을 이끈 '불사조'입니다. 22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 최동원 (롯데, 1984년): 27승. 한국 시리즈에서만 4승을 거둔 전설적인 해입니다.
· 김시진 (삼성, 1985년 25승 / 1987년 23승): 한국인 투수 중 최초로 두 번의 20승 시즌을 만들어냈습니다.
· 정민태 (현대, 1999년): 20승. 90년대 마지막 20승 투수로 기록되었습니다.
· 양현종 (KIA, 2017년): 20승. 21세기 들어 한국인 선발 투수로서 18년 만에 20승을 달성하며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4. 꾸준함의 상징, '통산 기록'
· 통산 최다승: 송진우 (210승, ~2009년 은퇴): 21년 동안 꾸준히 마운드를 지킨 결과입니다.
· 통산 최다 탈삼진: 양현종 (2024년 8월 경신): 송진우의 기록(2,048개)을 넘어 현재 KBO 역사상 가장 많은 탈삼진을 잡은 투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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